한화오션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0년 협력 끝에 국산화했다고 11월 1일 발표한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는 잠수함 속 어뢰를 바다로 밀어내는 장비입니다. 왜 공기가 아니라 물로 미는지, 발사관을 잘라 그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한화 장비의 내부 구조는 공개되지 않아, 영상 속 내부는 공개 문헌의 일반 원리로 그렸습니다).
영상에서 보는 것
한화오션은 ADD와 10년 협력 끝에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장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습니다
어뢰를 공기로 직접 불어 내면 물속에 풀린 많은 공기가 기포로 떠올라 잠수함 위치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바닷속은 10m(정확히 약 10.06m) 내려갈 때마다 압력이 1기압씩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수심 100m라면 바깥 바다가 1cm²에 10kg 넘게 누릅니다(계산 예시)
발사관은 문이 두 겹이고, 안쪽 문(뒷문)과 바깥 문(앞문)은 연동장치로 같이 열리지 않습니다
어뢰를 넣고 안쪽 문을 닫으면 관에 물을 채우고, 균압 밸브로 관 안 압력을 바깥 바다와 맞춥니다
압력이 같아져야 깊은 곳에서도 바깥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워터램 일반 원리: 고압 공기가 피스톤을 밀면 피스톤 반대쪽 바닷물이 발사관 뒤쪽으로 몰려 들어가 어뢰를 밀어냅니다
공기는 피스톤 뒤에 남고, 어뢰만 물에 떠밀려 나갑니다
한화오션은 발사 힘을 정밀 조절해 정해진 속도로 안정적으로 발사한다고 밝혔고, 장비의 속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요약
잠수함은 어뢰를 공기로 불어 내지 않고, 피스톤으로 바닷물을 밀어 그 물로 어뢰를 떠밀어 냅니다.
그러려면 관 안 압력을 바깥 바다와 먼저 맞춰야 바깥 문이 열리고, 밀던 공기는 장치 안에 갇혀 기포를 남기지 않습니다.
용어 정리
수평발사장치
잠수함 안에서 어뢰 같은 무장을 바다로 밀어내는 발사관과 그 발사 설비입니다. 한화오션 발표의 공식 이름입니다.
워터램(water ram)
물을 밀어 발사체를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공개 문헌의 일반 구조는 고압 공기가 피스톤 한쪽을 밀고, 피스톤 다른 쪽의 바닷물이 발사관 뒤쪽으로 들어가 어뢰를 밀어내는 것입니다.
균압
발사관 안 압력을 바깥 바다 압력과 같게 맞추는 일입니다. 두 압력이 같아야 깊은 곳에서도 바깥 문이 큰 힘 없이 열립니다.
에어록(문 두 겹)
안쪽 문과 바깥 문 두 개를 두고 한 번에 하나만 열리게 하는 구조입니다. 연동장치가 두 문이 같이 열리는 것을 막습니다.
1기압
바다 위 공기가 누르는 압력으로, 1cm²마다 약 1kg 무게로 누르는 것과 같습니다. 바닷속에서는 약 10m마다 1기압씩 더해집니다.
※ 수심 100m는 계산 예시이며, 잠수함이 실제로 어뢰를 쏘는 수심은 공개된 숫자가 없습니다. 탑재 잠수함·일정은 발표에 없습니다.
※ 잠수함·발사관·워터램 장치 모양은 일반형으로 그린 것이며 실물·한화 장비와 다릅니다. 영상 속 3D 장면은 AI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못 다 한 얘기
어뢰를 공기로 불어 내면 물속에 풀린 공기가 기포로 떠올라 위치를 드러낼 수 있어서, 공기는 장치 안에서 피스톤만 밀고 바다엔 물만 나가게 합니다.
대신 많은 물을 순간에 밀어야 해서 강력한 펌프(램)가 필요하다는 게 공개 문헌의 설명입니다.
한화오션은 이 장비가 깊은 바다의 높은 수압과 발사 충격을 견디고,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와 단순한 구조로 정비가 쉽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화 장비가 피스톤식인지 다른 방식인지, 어느 잠수함에 언제 실리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한화오션 보도자료 2026-11-01(비즈니스코리아·해사신문 보도) / NOAA(수심과 압력) / NIST(표준 대기압) / 미 해군 특허 US11320238B1(램 방출펌프) / HDW 특허 EP0526831B1(공기 발사와 기포) 다음에 궁금해질 질문: 한화의 워터램은 피스톤으로 밀까, 펌프로 밀까? 물건 하나를 3D로 열어 원리를 보여 주는 채널입니다. 다음 해부도 보고 싶다면 구독해 두세요. ※ 투자 권유가 아닌 기술 설명입니다. #한화오션 #워터램 #잠수함 #어뢰발사관 #수평발사장치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