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무는 발사대를 그대로 두고 포드만 갈아 끼워요. 그러면 쏠 수 있는 탄과 사거리가 80km에서 290km까지 달라져요.

포드는 탄을 담은 발사 상자예요. 239mm 유도로켓은 포드 하나에 6발이 들고, 발사대에는 포드가 2개 실려요.

작은 131mm 무유도 로켓이면 20발, 굵기가 약 2.5배인 미사일이면 단 1발이 들어가요.

포드에 1발만 들어가는 그 미사일이 CTM-290이에요. 최대 290km를 날아가요.

포드를 통째로 싣기 때문에 두 포드를 다시 채우는 데 약 7분이면 돼요.

날아가는 로켓 안에서 관성항법장치가 가속과 회전을 재서 제 위치를 계산해요.

관성항법은 시간이 갈수록 오차가 쌓여요. 그 오차를 GPS 위성 신호가 바로잡아요.

그래서 최대 80km를 날아도 CEP는 15m예요. 절반이 반지름 15m 원 안에 닿는다는 뜻이에요.

폴란드 군비청이 10월 19일 호마르-K(천무 폴란드판)용 CTM-290 첫 물량을 받았다고 발표했어요. 몇 발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도시락 통째로 갈아 끼우면 반찬을 하나씩 옮겨 담을 필요가 없죠. 포드가 그런 통이에요. 안의 관이 곧 발사관이라 탄을 한 발씩 옮겨 담지 않고 통째로 싣고 내려요.
관성항법은 눈을 감고 걸음 수와 방향 전환만으로 내 위치를 세는 것과 비슷해요. 처음엔 맞지만 걸을수록 조금씩 틀어지죠.
그때 GPS 위성 신호가 '지금 여기예요' 하고 알려 주면 틀어진 만큼 바로잡을 수 있어요. 폰 지도 속 내 위치를 찾는 것도 같은 GPS 신호예요.
해외 회사는 다연장로켓 분야에 널리 알려진 대표 업체를 골랐습니다. 이번 회차 자료에는 국내 회사 사례가 없어 제외했습니다. 회사 소개일 뿐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천무 다연장로켓은 발사대를 그대로 두고 포드(탄을 담은 발사 상자)만 갈아 끼워, 사거리를 80 km에서 290 km로 바꿉니다. 같은 칸에 239 mm 유도로켓 여섯 발이 들어가기도, 굵기 약 2.5배 미사일 한 발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 발사대는 그대로, 포드라는 상자만 바꿔 탄 종류와 사거리를 바꿉니다.
- 유도로켓은 관성항법으로 스스로 위치를 계산하고, 쌓인 오차를 GPS가 고칩니다.
- 그래서 80 km를 날아도 절반이 반지름 15 m 원 안에 닿습니다.
용어 정리
- 포드(POD): 로켓이나 미사일을 담은 채 통째로 싣고 내리는 발사 상자입니다. 상자 안의 관이 곧 발사관이라 탄을 한 발씩 옮겨 담지 않습니다. 천무는 발사대 한 대에 포드 두 개를 싣습니다.
- 유도로켓: 날아가는 동안 스스로 위치를 계산해 길을 고치는 로켓입니다. 천무의 239 mm 유도로켓은 최대 80 km를 납니다.
- CTM-290: 천무 발사대에서 쏘는 전술탄도미사일로, 최대 290 km를 납니다. 지름이 약 600 mm(자료에 따라 607 mm)라 포드 하나에 한 발만 들어갑니다.
- 관성항법장치(INS): 가속도계와 자이로로 가속과 회전을 재서 스스로 위치를 계산하는 장치입니다. 외부 신호 없이 작동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작은 측정 오차가 쌓입니다.
- GPS 보정: 위성 신호로 계산한 위치로 관성항법의 쌓인 오차를 바로잡는 방식입니다. 휴대폰 지도의 내 위치도 GPS 위성 신호로 찾습니다.
- CEP(원형공산오차): 쏜 탄의 절반이 들어가는 원의 반지름입니다. CEP 15 m는 겨눈 점을 중심으로 반지름 15 m 원 안에 절반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다음 질문: CTM-290은 290 km를 날아가는 동안 무엇으로 길을 고칠까요?
한국 산업 속 물건 하나를 3D로 열어 원리를 보는 채널입니다. 다음 해부도 같이 보려면 구독해 두세요.
※ 투자 권유가 아닌 기술 설명입니다.
#천무 #다연장로켓 #CTM290 #관성항법 #GPS #호마르K
포드는 탄을 담은 채 통째로 싣고 내리는 발사 상자라, 탄을 한 발씩 옮겨 담지 않습니다.
포드 하나에 든 239 mm 유도로켓 여섯 발은 30초 안에 모두 발사할 수 있습니다.
탄약운반차는 이런 예비 포드를 네 개 싣고 다닙니다.
같은 칸에 131 mm 무유도 로켓 포드를 끼우면 스무 발이 들고, 사거리는 36 km입니다.
CTM-290 지름은 자료에 따라 600 mm 또는 607 mm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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