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드론 항공모함(유·무인전력모함)은 증기가 아니라 전기로 쏠 계획입니다. 사출기 두 개로요. 그 전기 사출기와 착함 장치가 갑판 밑에서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 쓰고 있는 미국 포드급 항모로 열어 봤습니다.
영상에서 보는 것
해군이 10월 20일(화)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공개한 '드론 항모' 유·무인전력모함 구상: 경사형 갑판, 전자기식 사출기 2기, 강제 착함장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무인기와 헬기 등 항공기 40여 대를 싣는 구상입니다
해군은 2024년 11월 독도함에서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모하비'의 이함 전투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새 배의 사출기를 갑판 어디에 둘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포드급 항모의 전자기 사출기(EMALS)는 활주로 밑 긴 홈 속에 코일이 한 줄로 깔린 선형 유도 전동기입니다
코일에 차례로 전류를 흘리면 자기장이 앞으로 달리고, 셔틀 판에 생긴 유도 전류와 끌어당기는 힘으로 셔틀이 끌려갑니다
추력은 기체에 맞춰 조절하고, 다시 쏠 준비(재충전)는 1분이 안 걸립니다
내릴 땐 갑판을 가로지른 줄 세 가닥이 기체를 붙잡고, 줄 끝의 물 터빈과 유도 전동기가 감속을 조절하며 세웁니다
핵심 요약
드론 항공모함의 사출기는 증기 피스톤이 아니라, 펴 놓은 모터(선형 유도 전동기)로 셔틀을 끌어 기체를 쏘는 방식입니다.
제조사 설명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하나뿐이고, 기체 무게에 맞춰 힘을 조절할 수 있어 가벼운 무인기부터 무거운 기체까지 쏠 수 있습니다.
용어 정리
유·무인전력모함
해군이 '드론 항모'로 부르는 계획 중인 배입니다. 무인기와 헬기 등 40여 대를 싣고, 2040년대 초 전력화를 목표로 합니다. 배 모양과 사출기 배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자기 사출기(EMALS)
증기 대신 전기로 함재기를 쏘는 장치입니다. 미국 포드급 항모가 이미 쓰고 있고, 재충전이 1분이 안 걸립니다.
선형 유도 전동기
회전 모터를 길게 펴 놓은 것입니다. 코일 줄에 차례로 전류를 흘리면 자기장이 한 방향으로 달리고, 그 위 도체 판에 유도 전류가 생겨 판이 자기장을 따라 끌려갑니다.
셔틀
갑판 밑 궤도를 달리며 갑판의 가는 홈으로 고리를 내밀어 기체 앞바퀴를 무는 부품입니다.
첨단 착함장치(AAG)
갑판을 가로지른 줄 세 가닥으로 기체를 붙잡고, 물 터빈과 유도 전동기가 그 힘을 받아 감속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 한국 배의 모양·크기·레인 위치, 코일 칸 크기와 개수, 무인기 모양은 공개 자료가 없어 원리를 보여 주려고 그린 것입니다. 화면의 3D 장면은 AI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못 다 한 얘기
착함 줄이 받은 힘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물 터빈에선 물을 휘저어 열로, 유도 전동기에선 발전기처럼 돌아 전기로 바뀝니다.
사출 셔틀은 갑판의 가는 홈으로 고리를 내밀어 기체 앞바퀴의 견인봉을 물고 달립니다.
해군 계획대로라면 이 배의 해상무인전투기는 공군이 2030년대 중반 들여올 협업 무인전투기를 고쳐 쓰게 됩니다.
다만 한국 배의 갑판 배치와 크기는 아직 공식 도면이 없고, 지금 알려진 구성은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전한 기사 내용입니다.
출처
세계일보 박수찬의 軍, 2026-10-23(해군 국정감사 업무보고 인용) / General Atomics EMALS·AAG 공식 소개 / GA-EMS STEM 카드 / 미 해군 포드함(CVN-78) 전자기 사출기 시험 보도자료 다음에 궁금해질 질문: 전기 사출기는 그 큰 힘을 순간에 내기 위해 전기를 어떻게 모아 둘까요? 산업 속 물건 하나를 3D로 열어 1분 안에 원리를 보여 드립니다. 다음 해부도 같이 보려면 구독해 두세요. ※ 투자 권유가 아닌 기술 설명입니다. #드론항공모함 #유무인전력모함 #전자기사출기 #EMALS #해군 #항공모함